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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 여러 여행사를 통해 해외를 다녀봤지만 이번만큼 만족스러운 일정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.
60-70대가 대부분인 우리 일행을 위해 덜컹거리는 버스 대신 고속열차를 타게 해준 건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.
긴 이동 시간 동안 화장실도 편하게 가고 다리도 쭉 뻗고 가니 피로가 절반으로 줄더군요. 게다가 현지 음식이 입에 안 맞아 고생할 뻔했는데, 대표님이 비장의 무기라며 꺼내주신 쌈장 덕분에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웠습니다. 작은 배려지만 타지에서는 그런 게 얼마나 눈물 나게 고마운지 모릅니다.
칠채산의 오색찬란한 풍경도 눈에 선하고, 마티사 절벽을 오르며 느꼈던 웅장함도 잊히지 않네요. 세심한 배려 덕분에 30명 단체 인원이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다녀왔습니다. 다음에도 무조건 여기 이용할 겁니다.